지난 3월 심각했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화되면서 폭동이 일어날 것만 같았던 마스크 대란도 사라지고.. 지금은 마스크에 대한 대중의 수요도 많이 사라졌다.
드디어 정부에서는 제한하던 공적마스크 구매 5부제를 6월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적마스크에 대한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가격안정이 되지 않던 시기에는 장당 1,500원으로 판매하던 마스크의 가격이 그나마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마스크 가격, 더운 날씨라는 변수를 만났다.
오늘 낮에 잠깐 마스크를 쓰고 밖을 돌아다녔는데, 마스크를 쓴 입안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으며 답답함으로 숨을 쉬기조차 힘들었다. 코로나19로부터 잘 막아준다는 KF94, 80마스크는 날씨가 비교적 추웠고 코로나가 성행하던 2 ~ 3월 시기에는 유용했으나 이제 오뉴월 더운 날씨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대중들은 성능이 좋은 KF마스크를 더 이상 선호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KF94나 KF80보다는 덜 답답한 의료용 덴탈마스크를 선호한다는 뉴스기사도 보도된 적이 있다. 본인도 최근에 KF마스크에서 예전에 사뒀던 덴탈마스크로 바꾸었더니 훨씬 숨쉬기도 좋고 편리했다. 이러다보니 최근엔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다. 분명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500원이던 마스크가 1,500원으로 탈바꿈한 이래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전세계으로 우수한 국가적 코로나 대응이라는 것에 파묻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을 뿐이다.(이 이익금은 누군가의 비자금이 되고 있는 걸까?)
아마 누군가의 양심선언으로 이 불합리한 마스크 가격에 대한 비리가 밝혀진다면 또 다시 대한민국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하며..
코로나19는 아직도 곳곳에 소리없이 전파되고 있다. 나 하나쯤은 괜찮지! 라는 안일한 우리나라의 낮은 시민의식을 타고 코로나19는 누군가에서 누군가로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요즘은 어쩌면 코로나19 발생자 0명이 되는 날이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중이지만 임상실험과 부작용 등을 거쳐 상용화되려면 아직도 갈길은 먼 것 같다.(아직 메르스와 사스의 치료제도 개발이 안되었고 증상완화제만 존재한다고 한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초대만해도 천원지급, 최대 무료5만원까지.. 하나멤버스 신규/휴면친구초대 이벤트 (0) | 2020.06.06 |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500원짜리 마스크 보급은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0) | 2020.06.04 |
탑마트, 정부재난지원금 일부신용체크카드 사용으로 변경(5월20일) (0) | 2020.05.20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서원유통 탑마트에서는 사용안된다. -> 일부카드 사용가능으로 변경 (0) | 2020.05.12 |
'긴급재난지원금.kr' 직접 해보니.. 단순 조회 수준이라니 (0) | 2020.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