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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SKT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는 연이율 최대 5% 적금상품이 있다고?

지난 8일에 SKT에서 T high5 적금 연이율이 최대 5%라며 문자를 보내왔다. 제로금리 시대에 보통 일반 시중은행에서는 1~2%가 기본인데 적금 연이율이 5%라는 것은 솔깃한 이야기 일 수밖에 없다. 

 

내용을 봤더니 역시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KDB와 손잡고 추진하는 상품으로 은행기본이율 2%에 SKT를 2년 동안 유지하는 고객에게 2%의 추가 금리에다 통신요금을 월 5만 원 이상 유지할 경우 1%의 추가 이율을 줘 최대 5%가 된다.

 

(기본) 2%   +   (SKT고객) 2%   +   (월 통신요금 5만 원 이상) 1%   =   최대 5%

 

 

단, 월 입금액은 최대 25만원까지이고,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제한된다.

SKT 이용자이고 적금 가입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 상품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최대 5% 이지만 굳이 1% 더 받자고 요금제를 변경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핀크라는 앱을 설치한 후 가입하게 되어 있고, 갤럭시 S20 사용자는 5%를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폰 유저라 요건 패스..)

 

갤럭시 S20 사용자에게 또 혜택을 주네요. 그렇다고 해서 잘 쓰고 있는 아이폰을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사실 적금의 목적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지 이자로 돈을 굴려보자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요즘은 금리가 너무 낮아 대부분 이자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적금 연이율 5% vs 2% 차이는?

그렇다면 적금 연이율 5%와 2%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

네이버 적금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최대 금액인 월 25만 원씩 2년 적금상품에 가입했다고 할 경우, 5%와 2%를 계산해봤다.

 

이자가 대락 15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다. 추가로 15만 원은 꽤 괜찮은 금액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