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사용 권고 사항 개정'을 공지했다.
권고사항에 따르면 깨끗한 장소에 걸어 건조한 뒤 재사용하라는 마스크 재사용과 면마스크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단, 마스크 재사용은 마스크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거나 동일인에 한하고 있고, 사용 후 환기가 잘되는 깨끗한 장소에 걸어 건조한 뒤라는 조건이 달려 있다.
또한 면마스크 사용도 감염 우려가 높지 않고 보건용 마스크가 없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 관련 뉴스기사>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5&aid=0004300576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이런 지침을 발표한 것 같다
단, 이 지침은 감염우려가 높지 않거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지 않은 지역에서 적용해도 될 것 같다
그럼, 어떤 때에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라는 것인가??
식약처의 권고에 따르면
KF94 이상의 마스크(미세입자 94%차단)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착용이 필요하며
KF80 이상의 마스크(미세입자 80%차단)는
1.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
2. 기침과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3.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군일 경우
4.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등 직접 고객을 응대해야 할 경우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대구나 경북지역과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마스크 재사용이나 면마스크 사용보다는 마스크 재사용을 자제하고, KF80이상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또한 마스크도 중요하지만 손씻기와 2m 사회적 거리 두기 등도 중요하니 실천하도록 하자.
한편, 식약처에서는 안전한 마스크 사용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KF80, KF94, KF99마스크가 어떻게 다른지 구분하기 어려운데 잘 설명이 되어 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이고 뒤에 나오는 숫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차단율을 나타낸다.
그리고 수건이나 휴지를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고 호흡만 어려워진다고 하네요.
마스크를 쓸때에는 마스크와 얼굴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얼굴에 밀착하는 것이 좋고,
마스크를 벗거나 버릴때는 최대한 바깥면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잡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빨리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져서 마스크 걱정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전에 무엇보다 우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되어 하루 빨리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또한 신종코로나 관련 사기나 스미싱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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