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타지역으로 놀러가게 되면, 꼭 SNS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커피숍을 한번씩 들른다.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보면 하나같이 우리처럼 검색을 통해 온 외지사람들이거나 20~30대 젊은 청년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핫플레이스로 뜨는(?) 커피숍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 멋지고 개성있는 커피숍 건물 및 인테리어
핫플레이스 커피숍들은 대부분 신축으로 지어진 멋진 건물이거나 오래된 건물들을 리모델링한 경우가 많다. 신축건물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구조나 디자인을 가진 곳도 많은 것 같다. 여기에 멋진 조명과 사람을 머물게 하고 싶게끔하는 인테리어도 중요한 것 같다. 사진을 찍었을 때 이쁘게 나와야 주목을 끌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 경치가 좋은 위치
커피숍에 앉아 탁트인 경치를 바라보는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곳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그래서 유명관광지의 바닷가나 호수, 자연경관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거나, 반대로 도시지역은 도시의 야경이 잘 보이는 높은 지대나 시야가 가리지 않는 탁트인 곳이 많은 편이다. 주위 경치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커피숍 내부에 산책로나 자연을 잘 꾸며 놓은 곳도 있다.
3. 유명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
보통 그 가게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다. 독특한 맛이나 아니면 비주얼이 뛰어난 커피가 주를 이룬다. 이런 곳은 베이커리와 같이 운영하는 경우도 많은데, 핫플레이스들 중에는 커피보다 베이커리가 유명한 커피숍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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